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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노하우

잦은 방귀. 내몸의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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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시간 혹은 조용한 사무실.. 갑자기 나의 엉덩이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가스의 분출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려고 할 때, 자신의 엉덩이를 비비 꼬고, 힘을주어 가스의 분출을 막으려고 삐질 땀을 흘려본 적..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방귀는 몸속의 불필요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자연스런 현상으로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하루 평균 13번 정도의 방귀를 뀌며, 하루 200~1500ml 정도 가스 배출이 되는데, 이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방귀가 갑자기 잦아지거나, 냄새가 고~약 할 때 혹시 몸의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을 하게 된다.
시도 때도 없는 방귀, 내 몸의 이상 신호일까??

방귀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방귀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장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장관내에서 흡수가 안 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장관 내의 세균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가스는 음식을 먹을 때 공기와 음식이 같이 흡입되어 생기기도 하며, 혈액으로 부터 확산에의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과일, 콩 등은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않는 탄수화물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가스 생성을 증가 시키고, 밀, 옥수수, 고구마 등의 곡물, 그외 양배추, 양파, 바나나, 살구, 건포도, 자두 등이 있으며, 과당이나 솔비톨 같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있는 껌이나 탄산음료도 가스를 생성시킨다. 또한 설사약이나 코데인 등 기침약의 일부, 칼슘길항제 등의 혈압약, 아카보스 등 당뇨병 약 등도 방귀를 많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방귀의 냄새?
방귀는 무색 무취의 상태로 질소, 수소, 산소 이산화탄소 등 400여 종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중 메탄가스가 음식물의 성분 중 황과 결합하면서 방귀의 냄새를 풍긴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식품의 경우 고약한 냄새의 주범이 되며, 달걀, 고기, 생선, 마늘, 양파 등이 냄새유발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잦은 방귀는 건강의 적신호?
방귀의 고~약한 냄새는 주로 음식과 관련이 있고, 변비 또는 과식으로 대장이 꽉 막혀 있어 가스발생이 많아 고약한 냄새의 방귀가 될 수 있다. 냄새가 고약하고 방귀가 잦다고해서 장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방귀와 함께 복통, 체중감소, 불규칙한 배변습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대장내시경 등의 소화기 계통의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방귀 뿡~!! 방귀소리가 크면 장이 나쁘다?
방귀를 뀔 때 소리가 나는 것은 항문괄약근이 항문을 꽉 조여주고 있는 상태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가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항문 주위의 피부가 떨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때 가스의 양이 많거나 밀어내는 힘이 유난히 강하면 소리가 크게 난다. 또한 가스 배출의 통로가 좁을수록 소리가 크게 나는데, 치질, 항문협착 등의 항문질환으로 항문이 좁아진 상태일 때도 소리가 클 수 있다. 항문질환이 아닌 상태에서의 큰 방귀소리는 직장과 항문이 건강함을 나타낸다.

방귀 , 참으면 병된다??
방귀를 시원스럽게 끼지 못하는 상황, 엉덩이에 힘을 주어 방귀를 참다보면 방귀가 사라지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참았던 방귀의 일부는 다시 항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일부는 대장 점막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우리의 몸을 돌다 신장에서 소변으로 바뀌거나, 페의 모세혈관까지 운반되어 호흡 시 입과 코로 배출된다. 또한 참았던 방귀는 장속에 축척되어 장을 풍선처럼 팽만하게 하여 속이 더부룩해지고, 장의 연동운동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하며, 정도가 심하면 장운동이 저하되어 복통을 일으키게 되고, 장의 소화능력을 저하 시킬수 있다. 따라서 방귀를 너무 참기보다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인 만큼 적절하게 배출하는게 좋다.

시원하게 방귀를 뀔수도 없고, 가스로 가득찬 배가 빵빵하여 참을수도 없고..
때와 장소를 조절할수 없이 방귀가 심할 때 이렇게 하자!
▪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적당량을 꼭꼭 씹어 먹고, 과식은 하지 않는다.
▪ 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배꼽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문질러 마사지를 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 가스를 많이 발생케 하는 멜론, 사과, 바나나등의 과일과 우유, 콩, 육류, 밀가루 음식은 피한다.
▪ 체질적으로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거나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유제품을 먹으면 방귀가 잦아 질수 있으니, 우유를 비롯한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 대신 유산균음료나 요구르트를 먹는다.
▪ 음식을 먹을 때 음식물과 함께 다량의 공기가 들어가 방귀가 잦아질 수 있으니, 껌, 빨아먹는 사탕, 탄산음료를 피하며, 음식을 천천히 먹고, 식사 중 말을 아끼는 것도 흡입되는 공기의 양을 감소시켜 가스 발생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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