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초저열량 다이어트 등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감량을 시도했을 경우 초기 감량효과는 클 수 있지만 기초대사율을 떨어뜨려 요요현상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즉, 다이어트 방법 자체의 문제 때문에 감량한 후에도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처음부터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도록 합니다.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근육량의 감소를 최소화하거나 근육량을 증가시키게 되면 기초대사율이 높아져 다이어트 이후의 체중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②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섭취열량을 증가시키더라도 하루 섭취열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합니다.

단, 체중이 다시 증가될까봐 장기간 지나치게 섭취열량을 줄여서 먹을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섭취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이것이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정수준으로 열량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체중감량 이후에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섭취열량을 유지해야 할까요? 보통 체중유지기에는 섭취열량을 1500-1800kcal 정도에서 유지하면서 체중의 증감에 따라서 섭취열량을 조절하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또, 섭취량을 줄여서 먹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균형잡힌 식단으로 먹도록 노력하면서 저지방, 저열량의 음식으로 바꿔서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식이요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③평소 신체활동을 증가시킵니다.

감량 이후 평상시 생활에서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려는 노력과 규칙적인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걷도록 하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평소 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려는 노력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근육은 사용을 중단하면 그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통해서 근육량의 감소를 최소화하고, 체지방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의 해소 방법이 될 수 있고, 체력을 향상시켜 다른 일을 하는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싶다면 운동을 꼭 계획에 포함시키도록 합시다.

④ 생활습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감량 후에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감량 후 체중 유지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다이어트 기간 동안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꿨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증가를 일으켰던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이후에도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고, 기상과 취침시간,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가능성은 증가하게 됩니다.

⑤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합니다.

다이어트 이후에 관리를 잘 하더라도 1-2kg정도의 체중증가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요요현상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약간의 체중증가에 대해서 지나치게 좌절하지 말고,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지속함으로써 조절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