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간식이죠?? 매 끼니에다 간식까지 먹으면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찌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됩니다. 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는 매일 총 몇 칼로리를 먹느냐보다는 몇 번에 나누어 어떤 영향소를 섭취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에너지를 간식으로 분산하면 공복감 없이 과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을 막는 것에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또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상승을 막아 당뇨병의 위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당뇨환자에게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적은 양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권장하고 있죠.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어떤 간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간식은...
하루에 한두번...식사하기 두시간 전...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 먹되 하루에 섭취해야 할 에너지의 20%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섭취해야 할 에너지의 양도 다르고 일일이 먹는 간식의 칼로리를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극심한 공복감이 나타나기 전에 먹되 양껏 먹는 것은 삼가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간식은...
주식엣 모자라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침에 육류와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오전 간식은 야채와 과일로 하고 반대로 점심에 야채 위주의 식사를 했다면 오후에는 우유나 두유같은 유제품이 좋습니다. 대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데, 인공감미료는 우리 몸이 열량을 더 많이 흡수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이름만 보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37%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는데...마시는 것만으로 공복감 해소에 부족하다면 밀가루 음식보다 현미나 잡곡으로 만든 식품 또는 견과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땅콩,호두,아몬드 같은 견과류에는 각종 단백질은 물론 몸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비타민,섬유질, 등이 풍부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는데.....이는 비만치료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에도 좋은 간식입니다.

또...견과류는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고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이로 인해 다음 끼니 식사량이 줄어드는 효과와 에너지 소비량을 5~10% 정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간식으로 제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간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적당하고 올바른 간식섭취를 하게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패할 확률도 상당량 줄어들게 됩니다. 주식과 간식을 같이 배제하고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금새 포기하게 될 뿐만 아니라....요요현상도 오게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올 여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해서 멋진 바디라인을 갖을 수 있도록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