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는 ..정말 완전 깨끗하게 화창했는데..

오늘 급.. 꾸무리해졌네요. 흑.. 주말만 다가오면 왜 비오냐규요~!!

꾸물 꾸물 금욜... 오늘의 요리는 어묵감자볶음입니다.

요새같이 야채값 대박 비쌀때.. 그나마 저렴한 감자에 어묵을 넣어 더 맛있게 볶은 밑반찬입니다.

감자볶음.. 요렇게도 한번해보세용~!!

재료: 사각어묵1장, 감자2개, 피망작은거1개, 양파0.5개, 소금약간, 포도씨유적당히, 굴소스1큰술, 간장0.5큰술, 요리당1큰술, 참기름1작은술, 통깨약간

어묵은 사각어묵으로 준비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 빼준뒤 채썰어줍니다.

감자도 감자볶음하듯 채썰어주시구 채에 받쳐 찬물에 헹궈 전분기 제거한뒤 물기빼줍니다.

양파랑 피망도 채썰어주시구요. 피망대신 풋고추를 넣어도 좋겠지요.

달군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채썬감자부터 볶아줍니다. 소금 살짝 뿌려주시구요. 나중에 굴소스로 간할꺼니까 살짝만 뿌려주세요.

감자가 80%쯤 익으면 양파,피망,어묵채썰어둔거 넣어 야채가 익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감자랑 야채가 다 익으면 굴소스1큰술, 간장0.5큰술, 요리당1큰술, 참기름1작은술을 넣어 재빨리 골고루 섞어주며 간을 합니다.

간이 골고루 배이면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굴소스는 잘타니까 굴소스넣고 너무 오래볶지 마세요.

굴소스 없으면 간장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만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어묵감자볶음..

하지만.. 참 맛있답니다. 감칠맛나고 짭쪼름한게 숟가락으로 푹떠서 밥에올려 쓱비벼 먹으니.. 참 맛나네용 ㅎ

 

 감자볶음.. 요렇게 어묵도 넣고 굴소스로 간해서 한번해보세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참 좋아요. 

일주일이 눈깜짝할사이에 후딱 가버리고.. 벌써 오늘 금욜이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결혼식이 자주 있네요.  옷을 또 뭘 입고가나... 작년가을에 난.. 대체 뭘입고 다녔을까요? ㅎㅎ

결혼식 가면.. 신부입장할때.. 내가 입장하는것도 아닌데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근데 막상 내가 결혼할때는 신부입장할때 너무 긴장해서 눈물이고 나발이고 고개 숙이고 열씸히 걸었답니다 ㅎ

그래서 결혼식 비디오촬영한거보면 으나는 계속 고개 숙이고 있어요 .. 흑..  긴장해서 실수도 하고.. 표정도 굳어있고,, 영 맘에 안들어요..

그래두.. 결혼식할때 그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울신랑 미운짓해도 용서해주며 산답니다 ^^ 흐흐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구 월욜날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