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스팸 무수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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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미 스패미ㅎㅎ 추석선물로 받길 원했던 선물 셋트중 하나^^
(전쟁을 겪은 나라에서 어려운 시절 남겨진 유산물인듯 싶지만.)
스패미(米).. 따끈한 쌀밥과 완전 궁합이 사랑스러운 스팸구이
스팸을 이용한 간단한 요리법을 올려볼까 합니다.
스팸 무수비(Spam Musubi)
무수비는 일본의 주먹밥인 오니기리(おにぎり)와 비슷한 말로
오무수비(おむすび)라고도 합니다. 하와이안 스팸 무수비란?
하와이안 스팸 무수비 들어보셨나요?
뜨끈 뜨끈한 하와이에서 보존이 용이한 스팸을 이용하여
흥한 요리중 하나가 '스팸 무수비'입니다. 알고나면 별 것
아닌 먹거리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 음식은 각박한
기후를 가진 하와이 일대에서는 그 지역 토착민들로부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별미이며, 하와이의 편의점에서
널리 퍼져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특산 먹거리! ㅎ
무수비 틀(Musubi Molds)까지 불티나게 팔린다는 사실.
스팸의 역사는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
지금은 없어진 게시물이지만 예전 내 싸이 페이퍼를 통해
작성한 스팸 찌게에서 스팸의 유래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
다시 재방송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귀찮습니다. ㅎㅎㅎ
호멜사의 히스토리는 요즘 잘 되있는 검색에 맡기겠어요.
우리 집 냉동실에 상태 부실한 김이 있더라구요.
스팸폭에 비해 조금 작게 김을 잘라 내줍니다.^^
작은 한통에서 5등분 하면 딱 적절합니다.
진간장과 물을 1:5의 비율로 조금 싱겁게 맞춰 놓고
설탕 한 스푼 넣은 뒤 간장소스를 끓입니다.
끓인 간장 소스에 스팸을 넣고 졸입니다.
짜디 짠 스팸이 아주 좋은 풍미를 줍니다.
주먹밥에 단 촛물을? 무수비에 누가 촛물을 부어 초밥처럼 만든단 말인가.
제가 그랬습니다.ㅎㅎ 즉석에서 먹을거면 잘 지어낸 따끈한 밥에 그냥GO
광명역까지 올라가는 길에 KTX 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만드는 중입니다.ㅎ
어차피 호~ 불며 먹는 따끈한 밥에 먹는 스패미도 아닌것을, 단촛물 첨가.
식초와 설탕, 소금, 청주를 넣고 만든 단 촛물입니다.
단 촛물 만드는 방법은 가지각색입니다. 끓여서 하는
방법은 저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개인 취향ㅎ
무수비 틀은 스팸 깡통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빠지기 용이하게 위생 비닐로 덮어서 사용해요.
촛물을 이용해서 만들면 면적이 크기 때문에 툭~툭 잘 끊어 집니다.
김으로 통채 말아서 만들겁니다. 그러면 밥알이 온전하게 보존되요.
바로 먹을거라면 그냥 잘 지어진 맨밥을 사용하시길 바래요.
밥을 따로 퍼서 참기름 섞기는 기호에 따라.. 어쨌든 저쨌든,
졸인 스팸이나 잘 구운 스팸이나 따끈하고 꼬슬한 밥이 진리.
잘라 놓은 김위에 깡통 틀을 이용해 자세 잡아놓은 스패미(spam+米)를 말아 봅니다.
말고 난 다음, 입 크기에 따라 적절하게 절단하시면 됩니다.
김 상태가 좀 부실..^^;
요 상태로 랩에 싸 놓으면 '스팸 무수비'
이것은 나의 도시락 스패미(spam+米) ㅎㅎㅎ
인천 올라가는 길에...(동대구역→광명역)
맛있게 냠냠 ^^;
생각보다.. 상상 그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맛 없다면 you 취향이 아니기 때문임ㅎㅎ
스팸 무수비= 스패미(spam+米)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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