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스 알구 먹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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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 알고 먹이자
과일주스 - 젖먹이 6개월까지는 금기
젖먹이는 모유만
건강에 무조건 좋다는 과일주스를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아기에게는
무조건 마시게 하지 말라고 미국 소아과학회가 경고했습니다.
18세 이하까지는 나이에 따라 하루 마시는 주스량을 감량하라고
했습니다.(2001년 5월 5일).
젖먹이 아이(Infant)에게는 오로지의 영양식은 모유입니다.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에만 우유로 대치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과일주스를 먹여야 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8가지 경고장
1) 젖먹는 아이에게 주스를 주게 되면 모유나 우유를 피하게 되어
영양 실조에 걸리게 됩니다. 주스는 외관상 영양이 풍부하게
보이지만 사실 비타민 C 이외는 별다른 영양가가 없기 때문입니다.
2) 6개월 지난 아이들은 병에 든 주스를 들고 돌아다니며 마시게 하면
안됩니다. 모처럼 6개월째부터 돋아나는 치아가 입안에 오래
젖어있는 주스로 인해 일찍부터 충치로 변하게 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잠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주스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3) 1-6세 소아는 주스를 하루 150cc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7-18세 학생은 주스를 하루 300cc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18세까지는 한창 성장기이므로 주스로 인해 균형있는 영양식을
덜먹게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4) 주스는 반드시 식사 중에 주거나 간식으로 주어야 합니다.
하루종일 달라는 대로 주지 말아야하며 자유럽게 꺼내 마시게
해서는 안됩니다.
5) 주스를 많이 마시게 되면 주스에 들어있는 일부의 당(과당)이
소화가 안되어 설사를 유발하고 복통을 유발합니다.
6) 목마를 때 주스를 마시게 하지 마십시오.
갈증을 악화시킵니다(이유 후술)
7) 설사 등으로 탈수상태가 된 아이에게 주스를 마시게 하면
병세가 더욱 악화됩니다.
8) 주스 대신 과일 그대로를 갈아서 먹이도록 하십시오.
키와 체구 작아져
과일 주스 많이 마시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1) 키와 체구가 작아지고
2) 만성적 설사와 복통으로 고생하고
3) 충치가 많으며
4) 전반적으로 영양실조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주스가 왜 나쁜가?
1) 중요한 단백질이 거의 없습니다.
2) 섭취해야 할 중요한 지방 성분도 없습니다.
3) 주스에는 미네랄도 매우 부족합니다.
4) 비타민 C 이외에는 다른 비타민이 별로 없습니다.
5) 과일에는 들어있는 섬유질이 없습니다.
6) 가장 많은 것은 수분이고 그 다음 많은 것은 4가지 당입니다.
(설탕, 과당, 포도당, 솔비톨)
7)주스를 많이 마시면 비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8) 특수 멸균(파스테르식 멸균)을 하지 않으면 병균이
우글거립니다(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모유와 비교
1) 모유와 우유에 함유된 당은 7g/100cc인데 과일주스에
함유된 당은 16g/100cc (0.64kcal/mL) 이상입니다.
2) 모유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영양소가 주스에는 없습니다.
3) 주스는 맛이 좋아 자꾸 마시려 하고 반대로 모유는 자꾸만
피하게 됩니다.
목이 마를때나 설사를 할 때
주스는 왜 금기인가?
혈액 중에 있는 물이 대량 빠져나가면 입이 마르고,
몸에 힘이 빠집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물이 빠질 때는
반드시 Na이라는 이온이 물을 끌고 배설됩니다.
따라서 목이 마른 상태 즉 탈수상태는 혈액 중에 Na이온이 대량 빠져
나가 버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목이 마르면 Na이온이 많은 물을 마셔야 합니다.
즉 혈액 중에 있는 Na보다 많은 음료를 마십니다.
과일주스에는 설사시 빠져나간 Na량에 비해 그 20분의 1도 안되는
Na량이 들어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주스를 마시면 혈액속의 Na이 오히려 장으로 빠져나오게 되
어
더욱 탈수가 됩니다. 갈증날 때 마시는 스포츠 음료나 설사시
병원에서 제공하는 전해질 음료에는 과일 주스보다 Na량이
30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기]
설사시 Na 손실량
20~40 mEq/L
탈수보충액중 Ma량
40~45 mEq/L
과일주스중의 Na량
1~3 mEq/L
과일 주스 왜 설사를 일으키나
과일 주스에는 주로 설탕과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과
솔비톨이라는 4가지 당이 들어있습니다.
이중 포도당과 과당이 1:1로 함유된 주스는 비교적 소화가 잘 됩니다.
그러나 과당이 포도당보다 많이 들어있는 주스는 과당이 흡수되지 않
고
대장으로 빠져나갑니다. 대장에서 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
하여 복통을 일으키고 설사를 일으킵니다.
과일 주스가 권장되어왔던 이유
1) 주스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플라본)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장기 복용하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암도 예방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과일주스의 장점입니다.
2) 식사시 주스를 마시면 음식 중에 있는 철분의 흡수가 2배로
증가합니다. 이것도 장점입니다.
3) 맛이 좋아 물 대신 음료로 권해왔습니다.
4) 외견상 영양가가 많게 보였고 영양식으로 오인했습니다.
영양이 풍족해야 할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는 과일주스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욱 문제인 것입니다.
주스와 드링크와 음료와 칵테일
주스라 하면 과일 농축액 100%를 말합니다.
농축액 10~99% 함유한 것을 드링크라 하며 드링크에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첨가할 수 있습니다.
드링크를 음료(Beverage)라고도 하며 칵테일이 라고도 부릅니다.
주스가 유해한 점이 많아서 가능하면 과일을 권장하게 된 이상
과일 드링크는 소아들에게는 더욱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얼마나 마시고 있나?
미국사람은 1인당 연간 주스를 35,000cc 마십니다.
(1997년 500억불 해당) 주스를
가장 많이 마시는 층이
소아층입니다.
12세 이하 어린이
28%를 소비 (전인구의 18%)
젖먹이
하루 평균 60cc 소비
걸음마 아이
하루 평균 180cc 소비
간난아이중 1%
하루 630cc 이상 소비
간난아이중 2%
하루 480cc 이상 소비
2-3세중 10%
4-5세중 8%
하루 3번 60cc 이상소비
사춘기는 나이가 들수록 가장 적게 마시는 편입니다(전체 주스 중
10%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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