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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노하우

젖니나는 시기 무엇이든 빨려는 아이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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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개 젖꼭지 오래 사용해도 되나요?

갓 태어난 아기는 입으로 무언가를 빨면서 심리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낀다.
그래서 엄마들은 대개 아기들이 보챌 때 입에 무언가를 물려주는데 이때 가장 흔한 것이 노리개 젖꼭지이다.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면 버릇이 될까봐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지만 생후 3개월까지
오히려 좋은 점이 많다. 무리하게 손가락을 빠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무언가를 빨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생후 3개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빨리면
버릇이 되므로 백일을 전후해 서서히 떼고 늦어도 생후 6개월까지는 떼야 한다.

 

노리개 젖꼭지를 갑자기 빼앗으면 아기가 심한 박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낮에는 노리개 젖꼭지 대신 치아발육기를 주고 잠잘 때는 보리차 등의
물을 담은 우윳병을 물려 자연스럽게 떼도록 한다.

 

노리개 젖꼭지 관리하기

또한 노리개 젖꼭지는 아기가 입에 넣는 것이므로 항상 소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끓는 물에 담그는 열탕 소독을 하거나 젖병세정제를 이용해서 닦아준다.
아기가 물고 있다가 바닥에 떨어뜨릴 경우에는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다시 물린다.
물리는 시간은 생후 3개월까지는 특별히 제한할 필요가 없고
그 이후에는 꼭 필요한 때만 골라 물리면서 서서히 떼도록 한다.

 

 

 

 

 

 

◆ 무엇이든 빨려고 하는데요?

엄마들은 아기가 생후 6,7개월이 되면서부터 아기 입에 문 물건을 빼앗으려고 전쟁을 치른다.
아기에게 물건을 빠는 나쁜 버릇이 들지 않게 하려고 신경질적으로 물건을 빼앗거나 맴매를 하는 것.


그러나 아기에게 크게 해가 되지 않으면 씹을 만한 물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는 아기의 젖니가 나면서 잇몸이 간지러워 무엇이든 입에 대고 짜증을 부리는 것.
침을 흘리고 자주 신경질을 부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성인이 돼서 사랑니가 나는 아픔을 생각해 보라.

 

아기가 무엇이든 빠는 것은 잇몸과 이를 단련하는 자연스런 훈련이기도 하다.

아기가 고무로 된 물건을 빨 때는 입안으로 물건이 들어가거나 너무 꼭 깨물지만 않는다면
그냥 두어도 무방하다. 얇은 셀룰로이드로 만든 장난감이나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는 것,
조각이 입에 들어가 목구멍이 막힐 수가 있는 것들은 아기 손에 닿지 않도록 치워둬야 한다.

 

어떤 아기는 손수건이나 타월을 물어야 잠이 드는데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깨끗이 빨아놓아야 위생상 문제가 없다.

 

아기가 물건을 빠는 것은 3세까지는 생리적 행동의 하나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5,6세가 돼도 계속 빤다면 입이나 턱이 기형적으로 발달할 수 있다.
이때는 말을 알아듣는 때이므로 타일러서 그만 두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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