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의 여름철 장 튼튼하게 해주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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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는 항시 따뜻하게, 찬 음료는 멀리한다 아이들은 워낙에 장 기능이 떨어지는데 날씨가 덥다고 찬 음료나 빙과류를 먹게 되면 속이 냉해져 쉽게 탈이 난다. 여름철 차가운 에어컨 바람도 장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인. 무더운 날씨라도 배를 드러내는 옷을 입혀서는 안 되며, 밤에 잘 때도 배에 얇은 수건을 덮어준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음료보다는 실온에 30분 정도 두었거나 살짝 데운 음료를 먹이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양을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제철 채소와 해조류, 콩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
흰쌀밥에 함유된 섬유소의 양은 1g인데 비해 현미나 보리밥은 5~8g 정도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은 장운동을 돕고 노폐물을 빨리 배설하게 한다. 하지만 부드러운 쌀밥에 비해 아이가 먹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잡곡밥을 지을 때는 여러 종류를 섞기보다 한 가지씩 첨가하고, 밥을 짓기 전에 1시간 정도 부드럽게 불린 후 압력밥솥에 안쳐 무르게 익힌다.
평소 적정량의 음식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장에 가스가 차지 않는다. 장에 탈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식품은 고칼로리이므로 장에 무리가 덜 가는 채소 등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먹기 편하게 주스로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주서기로 즙을 내면 섬유질이 걸러지므 통째로 강판에 갈거나 으깨는 것이 장 건강에 더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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