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기저귀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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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도노반 마리온에 의해 발명된 종이기저귀는, 일자형과 접착식 팬티형, 입히는 기저귀 등으로 나뉜다. 종이 기저귀의 원료로는 천연펄프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고분자화합물이 쓰여 인체에 해가 없으며, 흡수력이 좋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팬티형 기저귀의 반값인 일자형 기저귀는 보통 대소변의 양이 적고 움직임이 적은 신생아 때 많이 사용한다 접착식 팬티형은 기저귀 양쪽 끝에 찍찍이 테이프나 접착용 테이프가 달려 있고 아기의 엉덩이를 감싸도록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서 한 번에 보는 소변량이 많아지고 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입히는 기저귀는 양옆의 밴드로 처리되어 팬티처럼 입고 벗도록 되어 있는 기저귀로, 두 돌 전후로 배변훈련을 할 무렵 잠잘 때나 외출할 때, 또는 아기들이 기저귀 차는 것을 거부할 때 팬티 대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종이 기저귀는 한번 쓰고 버리기 때문에 청결하고 편리한 반면, 매번 다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썩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환경친화적이며, 기저귀 발진 가능성이 천 기저귀보다 높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천 기저귀와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종이기저귀 고를 땐 이렇게 고르자● *샘방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한다. 기저귀를 펼쳤을 때 양옆에 덧댄 주름이 오물을 옆으로 새어나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접착식 팬티형은 기저귀를 채울 때 주름이 바깥으로 젖혀져야만 오물이 새지 않는다. *흡수력이 뛰어난지 종이 기저귀의 장점은 흡수력이 좋다는 것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기저귀가 흡수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아기가 소변을 본 후 기저귀를 갈아 줄 때 아기 엉덩이를 만져보아 엉덩이가 축축해져 있다면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증거이므로, 아기가 소변을 3번 정도 본 후에 테스트 해 보는 것이 좋아요. * 활동이 편리한지 종이 기저귀의 허리 부분은 밴드로 만들어져 아기들이 움직이거나 밥을 먹어 배가 나올 때 신축성이 있게 늘어나도록 되어있다. 아기의 배 부분이 조여 상처가 나거나 발갛게 변한다면 일단 사이즈가 맞는지 체크해 보며, 밴드를 너무 꽉 조여 기저귀를 채워주었는지도 살펴 봐야한다. 둘다 이상이 없다면 기저귀 자체 허리밴드가 아기에게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옆선이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것이 착용감이 좋고 활동하기에도 편하다. 허리선 전체를 밴드로 처리한 것은 등과 배에 잘 밀착되어 심하게 움직여도 새지 않으나 좀 답답하기 때문에, 양쪽 옆구리만 밴드 처리한 것이 아기에게 편하다. 아기가 앉았을 때 허벅지 부분에 손가락 2개정도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고, 기저귀가 말리지 않고 넉넉한 것이 아기에게 맞는 적당한 사이즈이다. * 통기성이 좋은지 통기성이 나쁘면 엉덩이에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발진이 생기게 되면 아기가 무척 괴로워하며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통기성 커버를 사용하고 있는지, 천 기저귀에 가까운 순면의 느낌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한다. * 접착력이 적당한지 확인한다. 기저귀 밴드는 여러번 붙였다 떼었다 하게 됩니다. 특히 아기가 어릴수록, 엄마가 초보일수록 아기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자주 기저귀를 열어보게 되는데, 이럴 때 밴드를 몇 번 붙였다 떼었다 한다고 해서 밴드 접착력이 떨어지면 그 기저귀를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 접착테이프를 살펴보아 손쉽게 떼어지는지 확인하고, 여러 번 떼었다 붙여도 접착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접착력이 너무 강해도 한번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아 떼다가 벨트 자체가 끊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기저귀는 바꾸는 것이 좋아요. ● 기저귀발진 이렇게 예방해주세요 ● *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줘요 기저귀가 젖었는지 수시로 확인해서 갈아주어야 한다. 종이 기저귀의 경우 흡수성이 좋기 때문에 오랫동안 채워두기 쉬운데 이는 기저귀 발진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밤에 잠자는 시간에 제대 갈아줄 자신이 없다면 천 기저귀보다 오히려 흡수력이 좋은 종이기저귀가 나을 수 있다. 비닐 기저귀 커버의 사용은 매우 위험하며, 공기가 통하지 않게 꽉 조이는 것도 좋지 않다. * 기저귀를 갈 때 엉덩이를 충분히 말려요 기저귀를 갈 때는 물에 적신 부드러운 가제수건 등으로 엉덩이를 잘 닦은 후에 마른 면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잘 말려주면서 얼마동안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공기 중에 엉덩이가 보송보송 마를 때까지 두어야 한다. 습한 날씨에는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말려주기도 하는데,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아기가 화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 기저귀는 오랫동안 물에 담가놓지 않아요 천 기저귀를 1시간 이상 물에 담가두면 세균이 급속히 번식하므로 매우 안 좋다. 그때 그때 빨되, 여름철에는 가급적 2, 3회 이상 삶아주는 것이 안전하죠. 아기 피부는 민감하므로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햇볕에 바싹 말려야 한답니다. * 피부를 항상 깨끗하게 씻겨줘요 피부가 더러우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늘 깨끗하게 관리해야하죠. 엉덩이를닦아 줄 때는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대변을 본 후에는 피부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더욱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한다. 분무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아기 엉덩이를 닦아 줄 수 있는데, 엉덩이에 깨끗한 물을 담은 분무기를 뿌려 물을 묻힌 뒤 면수건을 닦아주면 된다. * 아기 몸을 수시로 살펴요 아기 피부에 나타난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야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므로, 옷을 갈아입힐 때나 목욕을 시킬 때 아기의 온몸을 구석구석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형광등 불빛아래서는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광이나 백열등 아래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 기저귀 발진, 민간요법으로 잡아주세요! ● * 녹두즙을 붙여줘요 녹두를 따뜻한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찧어서 붙여준다. 독을 제거하는 기능이 강한 녹두를 엉덩이에 붙여주면 짓무른 피부를 치료할 수 있다. * 녹차물에 가제손수건을 적셔 닦아주세요 녹차잎 우려낸 물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만든 다음 가제 손수건에 묻혀서 발진 부위를 살살 닦아주고 깨끗한 물로 헹궈내어 깨끗이 말려준다. * 감초물을 아픈 부위에 발라요 물 1컵에 감초 감초 10~15g을 넣고 은근한 불에 2시간 이상 달여서 식힌 다음 그 물을 아픈 부위에 발라준다. 감초물을 바른 다음에는 물러 따로 닦아내지 말고 공기 중에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 달걀 흰자와 설탕, 소금을 섞어 발라줘요 중간 크기의 달걀 2개 중 흰자위만 골라 여기에 설탕 3작은 술과 소금 1작은 술 반을 섞어 거품이 나도록 저은 후, 이것을 발진이 생긴 부위에 발라주면 달걀 흰자의 해독 작용과 소금과 설탕의 부기를 내리는 기능이 더해져 치료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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