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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유산의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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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유산을 경험한 엄마는 다음 임신에서도 유산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때문에 이유 모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것은 또한 산모에게 악영향을 미춰 안 좋은 일이 또 발생하게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이유에서 유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다음 임신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적인 유산의 원인과 대책 / 습관적 유산 해결책

 

 

 습관성 유산이 생기는  5가지 원인 

 

 

   1. 유전적 이상 부모나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유전되는 경우에요.
    - 착상 전 유전병 진단으로 정상 수정란 이식을 통해 유산을 예방할 수 있어요.

 

   2. 자궁이상 선천적 자궁 기형, 자궁근종, 자궁내막유착증, 자궁경부무력증 등이 원인이 돼요.

    - 원인에 따라 고용량의 에스트로겐을 투여하거나, 
      자궁 입구를 묶는 경관 봉합술로 유산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3. 내분비학적 이상 임신 7~9주경 황체호르몬이 부족해 임신 유지가 어려운 경우 발생해요.
   - 유산방지 주사로 알려져 있는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4. 태아모체의 면역 반응에 변화가 생겨 착상이 안되거나 합병증이 생겨 발생해요. 
   - 원인에 따라 면역글로불린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감염적 요인 산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요.
   -  병원균 배양 검사 진단 후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답니다.

 

 

 습관적인 유산의 원인과 대책 / 습관적 유산 해결책

 

 

 

 최근 유산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뱃속 아기를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태아에게 좋다는 음식을 챙겨 먹고,

각종 태교 프로그램에 열심인 웰본(Well-born) 문화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지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것이 저출산 시대 부모들의 마음. 하지만 웰본 열풍의 뒤에는 유산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치 않는 유산, 즉 자연유산 사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3년 5.35%이던 자연유산율은

2005년 5.63% (2만2294명), 2006년 5.73%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연유산율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임신의 고령화인데요. 실제로 2006년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의 자연유산율은

무려 9.54%로 25~29세 4.38%, 30~34세 4.51%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염색체 기형이나 합병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직장 여성이 늘면서 과로, 스트레스, 회식문화 등으로 인한

자연유산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각종 환경오염과 생활 주변의 환경호르몬도 자연유산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통계적으로 보면

전체 임신부의 20~25%가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을 경험하고, 이 중 절반은 자연유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아의 기형이나 자궁 기형, 자궁 내 피임기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한 번 유산을 경험한 이후에는 습관성유산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실제로 처음 자연유산한 임신부가 다음 임신에서 자연유산할 확률은 15~20%로 높아지며,

두 번 유산 후는 17~35%, 세 번 유산한 후는 25~49%로 점차 증가합니다.
하지만 전체 임신부 중에서 따져보면 2회 반복 유산율은 5%, 습관성유산이라 일컫는 3회 반복률은 1%에 불과합니다.

각각의 임신은 독립적이어서 한 번 유산을 경험했다고 하여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습관적인 유산의 원인과 대책 / 습관적 유산 해결책

 

임신 중 유산 예방을 위해 꼭 챙겨야 할 것 

  

 

  1. 복대 배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 자궁이 눌리는 것을 예방해 주세요.

 

  2. 발 받침대 & 쿠션
    서서 일할 때 받침대에 한쪽 발을 올려놓으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E 자궁 내 혈액순환을 도와 유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요.

    아몬드, 밀배아, 달걀, 대두, 브로콜리 등에 많지요.

     

  4. 체온계 매일 아침마다 기초체온을 재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세요.
    임신 4개월까지는 36.8~37.1℃를 유지하는데, 갑자기 떨어지면 유산을 의심할수 있어요.

 

  5. 수분 임신 중에는 노폐물의 양이 많아지고 변비도 심해지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습관적인 유산의 원인과 대책 / 습관적 유산 해결책

 


      유산, 그 이후의 대책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한방에서는 유산을  '반산'이라고 하여 '밤 껍질이 익어서 저절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발로 밟아서 억지로 터뜨리는 것과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산이 산모의 몸을 상하게 한다는 뜻인데요. 따라서 정상 출산했을 때보다 더 철저한 몸조리가 절실합니다.

특히 이미 사망한 태아가 자궁에 남아 있는 계류유산이나 태아와 태반이 각각 배출되는 불완전유산의 경우,

또 절박유산이더라도 임신낭, 태반 조직 등이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자궁 내막을 긁어내는 소파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때 자궁이 손상되어 다음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궁 건강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하며,

자연유산의 80% 이상은 임신 20주 이전에 일어나지만, 만약 5~7개월에 유산했다면 3~7일 정도는 입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2주간은 절대 안정하세요

출혈이나 하복부 진통이 진정되었다 하더라도 몸이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면 적어도 2주 이상은 충분한 휴식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하는데, 고단백 음식과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출산 후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무리한 운동, 장거리 여행은 삼가해야 합니다.

운동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동작으로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찬물 목욕을 피하는 것도 꼭 지켜야 할 수칙입니다.

또 2~3주간은 입욕을 삼가고 따뜻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만 해 주세요.
한방에서는 한 달 정도 유산 조리약을 먹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생리 양이 줄거나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유산후유증을 막아주는 약으로,

유산 후 일주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늦어도 3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 후 일주일에서 열흘 이상 출혈이 지속되거나 복통이 있고 열이 나는 경우,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자궁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겼을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 소파수술 이후 자궁내막 유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리 양이 평소보다 적거나 2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산부인과에 반드시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부부관계는 4주 이후부터가 좋아요

유산 후나 분만 후 부부관계가 가능한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행위로 질 점막이 손상되거나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적어도 4주 후에 부부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 후 바로 임신한 경우 다음 임신에서도 유산될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다음 임신을 최소 3개월 후에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 2주 후부터 배란이 되므로 3개월까지 피임은 필수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단, 자궁 내 피임 장치는 감염성 유산과 관계가 깊으므로 피하고, 경구 피임약이나 콘돔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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