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의 걸음마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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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있던 아이가 어느새 앉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은 아이에겐 대단한 도전이다.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지만 걸음마를 뗄 때는 옆에서 엄마의 응원이 필요하게된다. 올겨울 우리 아이 걸음마 떼기 프로젝트이다.. 생후 10~11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물건을 짚고 일어서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걸음을 뗀다.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자기 힘으로 허리를 가눌 수 있을 정도로 근육이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돌잔치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 걸음마 효과적으로 떼는 단계별 학습법을 제안한다
◇ 단계별 걸음마 떼기 요령 ◇
앉아 있던 아이가 서서 걷는 일은 놀라운 성장을 의미하게된다.
( 충분히 기도록 유도해준다 )
생후 6개월 아이들이 앉기 시작하면서부터 움직임도 많아져 부단히도 기어다닌다. 한창 기는 데 재미가 붙은 아이를 억지로 걷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충분히 기어다닌 후에 걷는 연습을 시켜준다.
( 의자를 준비한다 ) 의자나 소파 등 아기가 손으로 잡고 일어설 수 있는 지지대를 준비해준다.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던 아기 체육관도 지지대로 적격이고 걸음마를 떼기 전에 충분히 혼자서 앉고 설 수 있는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 걸음마 놀잇감을 사용한다 ) 바퀴가 달린 걸음마 놀잇감을 아이와 함께 끌고 다녀보는게 좋다 익숙해지면 혼자서 끌고 다니면서 걷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줄여주는 한편 다리 근육이 발달하도록 도와주도록 한다.
( 적당한 거리 앞에서 아이를 부른다 ) 아기가 도통 걸을 의지가 없을 때는 3~5m 앞에 엄마가 앉은 다음 아이를 유인해준다. 장난감이나 좋아하는 과자를 가지고 아이를 불러준다 이 때 지나치게 약올리거나 아이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발등 위에 올려놓고 함께 걷는다 ) 일어서지만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발걸음을 떼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 이럴 때는 발등에 아이를 올려놓고 두 손을 잡은 다음 ‘걸음마’, ‘걸음마’라는 후렴구에 맞춰 한 걸음씩 걸어본다. 리듬감 있게 말을 걸어 호기심을 유도해준다.
( 한 발씩 앞서서 지켜본다 ) 애써 한 발씩 걸음마를 내딛은 아이 앞에 엄마가 한 걸음 앞서서 아이가 더 나갈 수 있도록 이름을 불러준다. 손을 뻗어서 아기를 지켜보되 조금씩 물러나서 엄마에게 안기려고 더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 칭찬을 해준다 ) 걷는다는 것은 아기에게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조심스럽게 걸음을 떼었을 때는 박수를 쳐주고 안아서 칭찬해주는 등 심리적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걸음마 뗄 때 주의해야 할 점 ●
어른 눈에는 쉬워 보이는 일들이 아이에게는 높은 산을 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걸음마 떼는 연습을 할 때는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하나씩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 가까이서 지켜본다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반에는 고꾸라지거나 옆이나 뒤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넘어지는 아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거리에서 아기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 억지로 연습시키지 않는다
아직 기는 것에만 흥미를 보이는 아이에게 억지로 걸으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걷기는 허리와 다리의 힘이 안정적으로 발달하고 튼튼해질 때 가능하다. 아기의 개월 수에 연연해 무리하게 연습시키지 않도록 한다.
◎ 초조해 하지 않는다
제대로 걷지 못한다고 엄마가 실망하는 기색을 보인 다면 아이는 더 큰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제대로 걷지 못한다고 해서 초조해하지 않도록 한다.
◎ 떼를 쓰면 안아주지 않는다
한창 걸음마 연습을 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발을 버둥거리면서 안아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게되는데 무조건 안아서 어르고 달래기보다는 바닥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도록 유도해준다.
◎ 주변을 정돈한다
아장아장 걷다가도 힘이 달려 아기들은 곧잘 넘어지게 된다. 모서리가 뾰족한 용품이나 가구 등 주변의 위험한 물건은 치우는 것이 안전하다.
◎ 양말을 신기지 않는다
양말을 신기면 바닥이 미끄러워 다리에 힘이 없는 아이들은 더 잘 넘어진다. 걸음마 연습을 할 때는 양말을 신기지 않도록 한다.
◎ 걸음을 교정하지 않는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 끝으로 걷거나 안짱다리로 걷는 아이들도 있으며 걷기 연습을 하는 단계에서 무리하게 교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소 이상하게 걷더라도 두 돌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교정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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