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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노하우

흠집이 난 젖병에서 유해물질 나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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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는 집에서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한 어느 집이든지 젖병을 쓴다. 또한 모유를 먹인다 해도 웬만큼 시간이 지나면 이유식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어느 가정이든 아기를 기르는 곳에서는 100% 젖병을 쓴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그런데 산모들이 이 젖병을 잘못 관리하면 위험물질이 새어 나와 아이에게 유해한 물질을 먹게 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젖병에는 작은 흠집이라도 생기면 그곳에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젖병은 대체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쓰는데 가정에서는 살균을 위해 거의 매일 몇번씩 젖병을 삶고 소독을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생기기 쉽다. 젖병에 생기는 흠집이라는 게 소독할 때나 씻을 때 솔이 닿으면 조금씩 생기는데 조금 흠집이 났다고 매번 젖병을 교체하기가 어려우니 대부분 그냥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젖병에 흠집이 생기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비스페놀A라는 물질이 새어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흠집이 난 젖병은 버리고 반드시 새 것으로 바꿔 써야 한다.

분유나 짜놓은 모유를 데우기 위해 젖병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도 위험하다. 또 뜨거운 물을 바로 젖병에 넣어 분유를 타면 비스페놀 A가 검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분유는 반드시 식힌 뒤에 젖병에 담아야 한다.

젖병을 소독할 때도 뜨거운 물에 5분 이내가 좋고, 스팀 소독기의 경우 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참고로 비스페놀A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일부 선진국에서는 아예 유아용 젖병 원료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젖병의 재질에 관해 다시금 연구하고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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