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어린 아이들 보면 살이 키로 갈테니까 걱정말라~ 고 하는건 옛말

방심하다가는 소아비만이 될 수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 체격은 과거에 비교에 더 커졌다지만 체력은 점점 약해진답니다.

먹을 건 많은데 그것들이 대부분 건강에 안좋고 열량이 높은 식품들이기 때문이랍니다.

특히나 엄마, 아빠가 직장을 가고 아이 혼자 남겨진다면

저녁에 밥 대신 라면이나 배달음식을 먹음으로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답니다.

이렇게 밥을 먹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바로 켜기 때문에 더더욱 운동할 시간을 줄어들게 되구요.

소아비만 주의 해야할 시기는?

1~5세 까지는 신장이 체중에 비해 더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비만이 되더라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요.

그러나 6세부터는 체중이 신장보다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체질량 지수도 증가하기 쉽습니다.

이때부터 소아비만에 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특히, 5~11세 사이의 소아비만 환자 상당수가 성인비만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소아비만 문제점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단순히 살로 인해 보여지는 것보다는 전신건강에도 위험하답니다.

소아비만의 80% 어린이는 성조숙증을 겪게 됩니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는 만 여덟살, 남자아이의 경우 만 아홉살이 되기 전에

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사춘기가 빨리 오는 질환인데요,

특히나 여자 아이같은 경우는 일찍 초경이 오거나 가슴이 커진답니다.

또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서 키가 자라는 기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모 방송에서 180미만은 루저라는 발언은 지나가는 초등학생들도 알만큼 유명해져서

부모도 그렇고 아이들도 키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데, 키가 자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겠죠.

비만 청소년일수록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정상체중보다 무려 1.6배나 발생확률이 높답니다.

소아비만인 아동은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지 못하고 밥보다는 간식을 많이 먹고

밤에도 야식을 먹고 양치를 잊고 자는 경우가 많아서 충치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릴적 충치는 영구치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쳐 성인이 되어 잇몸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여주고요.

또한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소아비만으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이로인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러나 소아 비만은 예방이 가능하고 부지런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소아비만 아동  생활수칙 (엄마, 아빠가 함께해 주세요 ^^)

  1.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2. 외식을 줄이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가능한 섭취하지 않는다.
  3.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며 한식을 권장한다.
  4. 정해진 시간에 같은 자리에서의 식사를 유도한다.
     - TV나 PC 등 식탁이 아닌 다른 자리에서 음식을 먹는 습관은 좋지 않다.
     - 자칫하면 하루 종일 음식을 달고 다니는 습관을 지닐 수 있게 된다.
  5. TV,PC 등 활동성이 적은 놀이는 일정 시간을 정해서 하게 한다.
  6. 마음에 드는 운동을 익히게 한다.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7.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자정에서 새벽2시까지는 성장 호로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때다.  이 시간에 숙면을 취하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아비만은 특별히 성인들이 하는 다이어트 기법을 적용하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하는식사 + 충분한 수면 + TV, 컴퓨터 제한' 만으로도 40%나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식사 외에 간식을 먹고 싶어할때 무조건 막아서도 안됩답니다.

무조건 먹지말라고 금지하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관계도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간식을 찾는다면 옥수수, 고구마, 감자, 제철 과일을 챙겨주세요.

그리고 햄버거나 피자를 먹고 싶어한다면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주되, 고기보다는 야채를 더 많이 넣어주는 방법도 있답니다.

아이건강 챙기는 현명한 부모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