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편식 고치는 방법
2020.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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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이 10살 12살 이에요
몇년 전만해도 상을 차리면, 손이 가는 반찬만 먹었지요
이것도 먹어라, 저것도 먹어라.. 잔소리가 자꾸 나오더라구요
해결책을 찾아야 했지요
그래서 2년쯤 전부터 방법을 바꿨답니다
큰 접시에 밥과 5-6가지 반찬을 같이 예쁘게 담아주거든요
김치종류는 두가지 정도를 항상 담아주는데 남기지 않고 다 먹어요
국은 따로 주고, 띄엄띄엄 예쁘게 담아주니, 편식이 자연스레 고쳐지더라구요
배가 부르면, 밥은 남겨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아이의 양을 제 맘대로 설정할수 없어서 생각한거죠
반찬은 여러가지 영양소를 생각해서 담았기때문에, 모두 먹어야 하고, 탄수화물이 주인, 밥은 조금 남겨도 무방하다는 생각에서요
효과는 만점이었요
2년 가량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접시에 골고루 담아서 주는데, 일단은 제입에서 잔소리가 나가지 않아서 좋구요, 큰아이 키가 눈에띄게 부쩍 컸더라구요
동갑내기 조카가 지난해엔 5센티 가량 더 컸었는데, 올추석에 보니, 키가 같아졌답니다
그 아이도 그동안 분명 크고 있었을텐데, 그키를 따라잡았다는것은, 제 짧은 소견으로 편식을 고쳐서 인거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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