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있는 그를 다루는 법
본문
게임에 중독된 남자“휴일에도 퇴근 후에도 인터넷 게임만 즐기는 남자. 애인과 보내는 시간보다 인터넷 게임 즐기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이 남자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그는 게임의 세계에 빠진 것이 아니라 게임의 세계로 도망간 것이다.
게임 중독은 오락의 추구라기보다 일종의 ‘현실 도피’일 가망성이 크다. 그가 과연 어떤 복잡한 문제 때문에 게임에 중독되어 있는지 먼저 한번 헤아려 보도록 하자. 게임을 그만둘 것을 타이르기보다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약 단순히 게임의 오락적인 요소에 빠져 있는 것이라면 그를 강하게 자각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때는 강경하게 나가 보도록 하자.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양자택일 하도록 하자. 게임이냐 사랑이냐!
주식에 미친 남자
“주식에 한번 재미를 본 뒤 몇 번을 망해도 계속 투자하는 내 남자. 빈털터리가 되기 전에 이 남자를 막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란 사람 자체만으로 충분히 수익성이 있음을 깨닫게 만들어 주자!
남자의 사행심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완전히 다 잃어봐야 비로소 깨닫는다.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남자의 능력과 비전을 인정해주고, 현재 그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세를 내보이는 것이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요행과 한탕의 성공을 바라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아도 그보다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자각 시켜 보도록 하자.
외모 관리 전혀 안 하는 남자
“30대 초반인데 몸매는 벌써 50대. 외모를 전혀 가꾸지 않는 뚱뚱하고 촌스러운 남자. 어떻게 하면 외모관리에 관심을 갖게 만들까요?”
먼저 그가 스스로의 외모에 만족하도록 만들어 보자.
외모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감과 애착이다. 자기애가 외모 관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가 스스로의 외모에 먼저 만족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도록 하자.
“넌 살만 조금 더 빠지면 브래드 피트보다 더 섹시할 거야!”, “넌 모르지만 네 얼굴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아니?” 그렇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조금씩 멋진 외모로 변모할 테니까 말이다.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 주는 남자
“애인 외에 다른 여자에게 자주 눈길을 주고 웃음을 흘리는 이 남자의 부담스러운 사교성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나만 바라보는 남자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그가 본성(?)에 충실하듯 자신도 본성에 충실해 보자!
결코 남자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 그는 차라리 숨기기보다 솔직함을 선택한 것 같다. 그를 바꾸려 하기 보다 자신도 솔직해져 보도록 하자. 그런 모습이 싫다면 싫다고 얘기하고, 눈길 주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눈길을 줘보도록 하자. 그렇다고 해서 바람을 피거나 마음을 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도 한번 느껴봐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그런 본성을 바꾸려 하기보다 그가 당신만 바라볼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 멋진 여자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절대 먼저 전화하지 않는 남자
“만나자는 전화를 먼저 하는 일이 없고,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 번 만나자는 남자. 원래 자기 성격이 그렇다는데, 날 외롭게 만드는 그 놈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원래 먼저 전화를 하지 않고 자주 하지 않는 유전자를 타고 난 남자는 없다.
원래 성격이 그래서?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미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면 된다. 성격을 바꾸려 하기 보다 색다른 자극이 필요할 것 같다. 만나고 싶도록, 더 자주 전화하고 싶도록 자신의 모습을 한번 멋지게 꾸며보도록 하자. (남자의 시각에 설득할수록 여자의 설득력은 향상된다.) 늘 식상했던 이전 스타일에서 탈피해 새로운 스타일로 그를 긴장시켜야 한다. 그 이전보다 멋진 여자가 되는 것, 이것이야 말로 가장 유혹적이고 효인 밀고 당기기 테크닉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