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연애도 잘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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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아침형 인간’을 필두로 습관을 바꾸면 성공한다는 책들이 대세이다. 요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와 ‘똑’ 맞아떨어진 셈이다. 불경기와 혼란 정국으로 어깨가 축 늘어지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핵심 키워드로 성공을 꼽았고, 그 성공을 붙들기 위한 방법들이 봇물처럼 쏟아진 것. 그중 최고 인기 아이템이 바로 ‘습관 혁명’에 관한 것이었다.
마중과 배웅은 일상에서 번번이 일어난다. 손님이 찾아왔는데 마중이 시원치 않다면, 손님 입장에서는 푸대접받았다고 투덜댈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웅이다. 마중은 정중하게 하고서 배웅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 ‘마중은 세 걸음, 배웅은 일곱 걸음’이라는 말을 기억하자. 심리학적으로 4명이 한 줄로 서 있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은 가장 왼쪽에 있는 사람이고, 다음이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숨어 있는 사람은 행운의 여신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많은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앞이나 뒤로 한 걸음 나오든가 가장 왼쪽이나 오른쪽에 자리를 잡는 편이 좋다. 최근 화두가 된 연하 사랑에 일침을 놓는 이 말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남녀 사이에 사회적인 지식 차이는 없지만 정신적 발달 차이는 남성이 늦기 때문에 또래 남자만 사귀는 여자는 발전이 없다. 앳된 남자를 만나 성적 쾌락만 좇다가는 정신적 발달에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뜻. 특히 젊을 때일수록(20대 경우) 연상의 남자를 사귀는 것이 필요하다. 외모에 따라 여자를 평가하는 남자들의 속마음을 파고든 말이다. 보통 남자들은 ‘섹시한 여자는 연애 상대, 참한 여자는 결혼 상대’라고 정해놓기 쉽다. 실제로 얼굴이 궁금할 정도로 립스틱 짙게 바른 여자는 결혼 상대는커녕 애인으로도 꺼린다. 반면 화장을 너무 옅게 한 여자는 애인이 아니라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연애의 감정을 더 즐기고 싶다면 화장을 조금 진하게 하는 편이 좋겠다. 상대방과의 만남이 즐거우려면 맞장구를 잘 쳐야 한다. 흥미롭게 듣고 있다는 표시로 ‘와 재밌다’라고 말하고,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지?’라고 호기심을 보인다. 열심히 들어야 하는 부분에서는 아무 말 없이 상대의 눈을 응시한다. 그리고 가끔씩 ‘우와!’ ‘어?’ 등 감탄을 하거나 놀라움을 표시해준다. 인터넷 세상이다 보니 정보를 얻는 것이 쉬워졌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인간으로부터 가장 큰 지식을 얻는다고 한다. 그중에서 상식, 매너와 같은 기본적인 개념은 혼자서 익힐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과 사귀는 게 좋고 이것을 습관화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소한 실수로 옷이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 누군가가 찢어진 부분을 감싸라며 옷핀 하나를 건넨다면, 그것만큼 상대방이 고마울 때도 없다. 옷핀 하나만 여분으로 준비해 다닌다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도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줄 수 있다. 옷핀을 예로 들었지만, 누군가를 위해 작은 물건을 준비해두는 사람에게는 늘 행운이 따른다고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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