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불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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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관계에서는 ‘불만’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서로가 정말 좋아하지만 원하는 것이 달라서 불만이 생길수도 있고, 감정의 크기가 달라서 불만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불만을 모두 표출할 수는 없다. 물론 자신이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그때그때의 불만을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표현 방법에 따라서 반응과 결과가 달라지길 마련.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유연하게 조율하고, 꽤나 괜찮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만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스리는 가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불만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불만은 상대적이다
자신에게 불만족스러운 일이 상대방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일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에 불만을 가지기 이전에 과연 그것이 불만족스러운지 먼저 생각해 보도록 하자.
자신은 이미 감상했던 영화였지만 그를 위해서 한 번 더 감상해 줄 수도 있는 문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 정도쯤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연애의 과정은 끊임없이 어려운 고비를 만들어 낸다.
어렵지 않은 일에도 불만을 품고,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면?
후에 헤어지고 지긋지긋했던 여자로써 잊혀져 갈 뿐이다.
화부터 내지 말고, 설명부터 해주자
사실 화가 났을 때,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설명부터 해주기란 힘든 법이다. 그렇지만 이 쉽지 않은 습관이 몸에 배이면 ‘상냥한 여자’로써 단순히 얼굴이 예쁜 여자와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안겨준다. 반면 화가난다고해서 바로바로 불만을 터트리고, 곧장 집으로 향한다면? 처음에야 잘 달래주겠지만 결국 지친다.
쏟아내지 말자
분명히 상대방이 잘못한 일이 겹치더라도, 한꺼번에 불만을 쏟아내는 것은 위험하다.
만약 불만을 쏟아내더라도, 그 때의 한 가지 불만만을 털어 놓도록 하자. 최소한 감당할 여유를 줄 줄 아는 여자의 배려는, 남자의 마음을 넉넉하고 포근하게 만든다.
우리는 가끔씩 헷갈린다.
단순히 그 상황이 불만이었는지, 그 사람이 불만이라서 그 상황이 불만이었는지를...
그래서 때로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그에게 불만을 터트린다.
만만해서...
너무 편해서...
그를 좋아하는 것 보다 그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기에...
그렇게 그를 지치게 만들어,
결국 떠나보내게 될 것을 잠시 잊은 채로 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이 그에게 향하기도 한다.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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