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쓰지 않고 연애 주도권을 잡는 법

받는 데 익숙한 여자가 되어볼 것.

 
남자친구가 선물을 사주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받아라.

단, 양말 한 켤레를 사주더라도 호들갑 떨며 감동하라.

1 초반엔 적극적으로 나간다 

 <500일의 썸머>의 썸머처럼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

.
그래놓고 우린 가볍게 사귀는 사이라고 하거나, 한동안 무관심한다.

처음에 적극적으로 나오던 여자가 갑자기 무관심하면 남자들은 안달복달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나가떨어지기 전에 필살의 애교 모드로 변신해야 한다.

 
아무 때나 주인의 발 밑에서 엎어지는 강아지가 아닌,

 
자기가 기분이 좋을 때만 주인에게 가서 뺨에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의 애교를 벤치

마킹하라.

2 문자와 전화는 가급적 먼저 하지 않도록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이 전화하게 되어 있다.

그가 두 번 전화했을 때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연애의 주도권을 잡는 열쇠다.

 
문자 메시지의 기싸움에서 이기는 법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메

시지 단어수를 줄이는 것.

3 데이트 주도권을 잡아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되, 모든 것은 남자친구가 준비하게 만들어야 한다.

 
영화 예매는 물론, 콘도 예약, 항공권 예약 등에 서투른 여자처럼 보여야 한다.

 
영화표를 처음에 예매하기 시작하면, 각종 티켓 예매는 내 차지가 되어버리니 처음

부터 솔선수범 자청해서 하지 말 것.

 
대신 남자친구가 이벤트를 벌이면 나는 맘껏 웃어준다.

4 연애의 주도권은 상대적으로 성격이 더 좋지 않거나 까다로운

 사람에게 가게 되어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화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평소에 안 그러던 남친이 자신에게 뭔가를 요구하거나 ‘오늘은 네가 좀 져줘

라’ 하는 뉘앙스,

 
눈빛이 느껴지면 그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면서 한 번 져준다.

 
한 번 크게 생색 내면서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 장기적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5 가끔 주변의 남자들을 이용한다 

 자신이 주변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지 않다는 사실을 슬쩍 흘리는 것만으로도 남

자들은 위기감을 갖게 된다.

정 주변에 남자가 씨가 말랐다면 한 달에 한 번 친한 친구를 이용해서 전화하게 만

든다.

“동창 모임에서 오랜만에 만난 남자 동창이 전화를 하네. 귀찮게.”

자신이 남친에게만 목매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